저소득층 복지 혜택 및 신청 방법

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전, 모의계산으로 확인하는 방법

info-kstar 2025. 11. 3. 10:00

기초생활수급 신청 전, 내가 받을 수 있는 급여를 사전에 확인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모의계산입니다. 복지로 사이트에서 실제 입력값으로 수급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별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.

 

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전, 모의계산으로 확인하는 방법

1. 기초생활수급, 신청 전 반드시 ‘가능성부터’ 확인해야 하는 이유

기초생활수급자는 생계, 의료, 주거, 교육 급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공복지 제도다.
하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“나는 해당 안 될 거야”, “재산이 조금 있으니 안 될 것 같아”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신청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.

2025년 기준, 정부는 중위소득 상승과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통해 복지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으며, 실제로는 소득이 낮은 근로자, 1인 자영업자, 월세 거주 청년, 고령자 등 기초수급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. 이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복지로의 ‘모의계산’ 기능이다.
이 기능은 내가 입력한 소득, 재산, 가족구성 정보 등을 기반으로


▶ 기초생활수급 가능 여부
▶ 받을 수 있는 급여 항목
▶ 예상 수급 수준


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다.

모의계산은 실시간으로 결과를 알려주기 때문에, 복잡한 규정이나 계산 방식을 몰라도 스스로 수급 가능성 여부를 3분 내에 점검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.

 

 

2. 복지로 모의계산 접속 방법과 준비사항

모의계산은 복지로 공식 사이트 또는 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, 공인인증서나 로그인이 없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.
단,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득, 재산 관련 정보를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.

PC에서 모의계산 사용하는 방법:

복지로 사이트 접속
② 상단 메뉴 [복지서비스 모의계산] 클릭
③ ‘기초생활보장(맞춤형 급여)’ 항목 선택
④ 질문에 따라 아래 항목 입력:

  • 가구원 수 및 나이
  • 근로소득, 사업소득 등
  • 재산(금융자산, 부동산, 자동차 등)
  • 거주 형태 (자가 / 전세 / 월세)
  • 장애인 등록 여부 등

⑤ ‘결과 보기’ 클릭 → 생계급여, 의료급여, 주거급여, 교육급여 예상 수급 가능 여부 확인

 

모바일 앱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이용 가능:

복지로 앱 실행 → ‘모의계산’ 메뉴 진입 → 동일 항목 입력 후 결과 확인

 

주의사항:

  • 모의계산은 실제 심사결과가 아니며, 참고용 도구
  • 특히 ‘소득인정액’ 계산은 추정치이므로, 실제 수급 가능 여부는 주민센터 접수 시 확정

 

3. 모의계산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정보

 

모의계산 결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:

  1. 수급 가능성 여부: 생계급여/의료급여/주거급여/교육급여 각각에 대한 수급 가능 여부를 표시
  2. 소득인정액: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환산된 소득인정액과 중위소득 대비 몇 % 인지 표시
  3. 예상 급여 수준: 생계급여 예상액, 주거급여 월 지원금, 의료급여 범위 등 예측 결과 제공
  4. 부양의무자 영향 여부: 부양의무자 관련 조건이 적용되는 경우 추가 정보 안내

이 결과를 기반으로 신청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, 바로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정식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다. 만약 결과가 미비하거나, 기준을 근소하게 초과할 경우에는 금융재산 정리나 지출 구조 조정 등을 통해 조건을 충족시킨 뒤 재시도할 수도 있다.

 

 

4. 모의계산 결과를 활용한 실전 전략

모의계산은 단순 참고 도구가 아니라, 실제 수급 신청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전략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.
다음은 모의계산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.

1. 재산 기준 초과 시 → 일부 재산 정리 후 신청 고려

  • 예금이 기준보다 약간 초과한 경우, 생계에 필요한 지출로 처리하거나 긴급복지, 타 복지 항목 우선 신청 고려

2. 소득 기준 초과 시 → 가구원 추가 또는 부양가족 변경 고려

  • 가구원 수가 늘어나면 기준 중위소득도 높아져 수급 가능성 증가
  • 주소지 분리된 가족도 실제 동거 시 포함 가능

3. 주거급여만 해당될 경우 → 해당 급여만 단독 신청 가능

  • 생계급여는 탈락하더라도 주거급여는 받을 수 있으므로, 부분 수급 신청 전략도 효과적

4. 조건 충족 가능성이 있는 경우 → 주민센터 사전 상담

  • 모의계산 결과를 캡처하여 주민센터 방문 시 함께 제시하면 보다 빠른 판단 및 실제 신청으로 이어질 수 있음